■ 진행 : 호준석 앵커,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염승환 /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경제부총리가 복합위기다라고 선언했고 오늘 당정대 협의회도 열렸습니다. 조금 전 브리핑을 전해 드렸습니다.
고물가 충격 속에 지금 경제 안정을 위해 세계 각국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. 과연 효과는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.
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세요.
[염승환]
안녕하세요.
안녕하십니까. 미국증시가 워낙 많이 떨어지고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아서 떨어지고 하니까 정말 이게 올 것이 오는구나라는 공포감과 충격이 있었는데 지금 오늘은 어떻습니까?
[염승환]
오늘도 시장이 안 좋은데요. 유독 또 한국증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안 좋은 것 같아요. 중국이나 대만은 반등을 해 주는데 한국증시가 가장 안 좋은 이유는 아마 오늘도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, 1년 내 최저가를 기록하면서 하락을 하고 있고 요즘에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갔잖아요.
달러가 강하다 보니까 외국인들의 자금이탈이 계속 이어지는데 오늘도 시간이 장 개장한 지 한 2시간밖에 안 됐는데 벌써 외국인들이 3000억 이상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거든요. 이런 부분들도 주식시장에 부정적이고, 그리고 내일 새벽이죠.
FOMC에서 금리 결정이 있을 텐데 오전에 우리나라 시장이 더 빠진 이유가 금리 결정할 때 미국이 자이언트스텝이라고 하죠. 한 번에 0.75%. 그걸 인상할 확률이 99%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. 거의 확정을 짓고 있는 것 같아요, 시장에서는. 그러니까 확률 예측을 하거든요.
그런데 거기서 아직 연준 위원들이나 연준 의장들은 어떤 말도 할 수 없지만 일단 시장에서는 지금 물가 충격 때문에 이번에 0.75% 올리는 게 불가피할 것 같다. 이 뉴스가 속보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계속 얼어붙고 있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.
막상 내일 새벽에 속보로 자이언트 스텝 결정 이렇게 나오면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까요?
[염승환]
주가라는 건 항상 미리 선반영은 되기 때문에 먼저 반영을 했기 때문에 변동성은 조금 줄어들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게 연준의장의 발언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. 그러니까 0.75%를 올리고 또 앞으로도 계속 금리를 올릴 텐데 이건 충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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